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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RSS 피드, 키워드 전략, 프롬프트 설계를 조합해 n8n과 Gemini API로 자동 포스팅 봇을 구성하는 전체 구조를 설명합니다. 수동 복사·붙여넣기 없이, 새 콘텐츠 아이디어가 자동으로 수집·가공되어 포스팅 초안까지 생성되는 흐름을 설계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많은 블로거와 콘텐츠 담당자가 “매일 포스팅해야 한다”는 압박을 느끼지만, 실제로 시간을 가장 많이 쓰는 단계는 주제 찾기와 자료 정리, 초안 작성입니다. 반면 발행 플랫폼에 올리는 작업 자체는 비교적 단순한 반복 업무에 가깝습니다. n8n과 Gemini API를 활용하면 RSS로 최신 정보를 수집하고, 키워드 필터와 프롬프트를 통해 글의 방향을 정의한 뒤, 자동으로 초안을 생성하는 파이프라인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완전히 손 뗀 자동 포스팅”이 아니라, 사람이 최종 편집과 검수를 담당하고, 반복적인 전 단계만 자동화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먼저 자동 포스팅 봇의 범위를 정의하고, 이어서 n8n·Gemini API 기반 아키텍처와 데이터 흐름, 그리고 RSS·키워드·프롬프트를 어떻게 조합할지 단계별로 정리합니다. 마지막으로 실제 운영 시 품질과 정책 측면에서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자동 포스팅 봇의 범위 정의: RSS·키워드·프롬프트가 맡는 역할
자동 포스팅 봇을 설계하기 전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어디까지를 자동화하고, 어디부터는 사람이 책임질 것인지”를 정의하는 일입니다. RSS는 주로 외부 소스로부터 최신 글 제목·요약·링크를 가져오는 역할을 합니다. 키워드는 이 가운데 어떤 주제에 집중할지, 어떤 글을 건너뛸지를 결정하는 필터이자, 생성형 AI가 참고할 “관심 영역”을 지정하는 장치입니다. 프롬프트는 Gemini API가 생성할 글의 톤, 구조, 길이, 타깃 독자를 정의하는 설계도 역할을 합니다. 이 세 요소를 어떻게 결합하느냐에 따라 자동 포스팅 봇의 성격과 품질이 크게 달라집니다.
실무적으로는 자동 포스팅 봇의 범위를 “아이디어·자료 수집 + 초안 생성까지”로 제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유는 첫째, 검색엔진·플랫폼 정책이 자동 생성 콘텐츠를 어떻게 평가하느냐가 계속 변하고 있기 때문이며, 둘째, 저작권·표절 이슈를 사람이 최종 확인할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글에서 말하는 자동 포스팅 봇은 최종 발행을 자동으로 눌러 주는 도구라기보다는, 매일 사용할 수 있는 “자동 초안 작성 도우미”에 가깝습니다. n8n 워크플로는 RSS 피드에서 후보 글을 가져와 키워드로 선별하고, Gemini API로 재구성된 초안을 만든 뒤, CMS나 노션·스프레드시트에 저장하는 흐름을 담당합니다. 그 이후 제목 다듬기, 이미지 선택, 발행 시점 결정 등은 사람이 직접 진행하는 단계를 남겨 두는 것이 일반적으로 권장됩니다.
n8n과 Gemini API를 활용한 자동화 아키텍처와 데이터 흐름
n8n과 Gemini API를 이용한 자동 포스팅 봇 아키텍처를 단순화하면 “트리거 → 데이터 수집(RSS) → 키워드 필터링 → Gemini 호출(프롬프트 적용) → 초안 저장·전달”이라는 다섯 단계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트리거는 워크플로를 언제 실행할지를 결정하며, 보통 “매일 특정 시각에 실행되는 크론 스케줄러”로 설정합니다. 데이터 수집 단계에서는 하나 이상의 RSS 피드에서 최신 항목을 가져오고, 각 항목의 제목·설명·원문 링크·발행 시간을 n8n 아이템 형태로 정리합니다. 키워드 필터링 단계에서는 제목·요약·카테고리 안에 사용자가 정의한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는지 검사해, 관심 주제에 해당하는 항목만 다음 단계로 넘깁니다.
Gemini API 호출 단계는 자동 포스팅 봇의 “두뇌”에 해당합니다. 이 단계에서 n8n은 하나의 RSS 항목마다 프롬프트를 구성해 Gemini에 전달합니다. 프롬프트에는 최소 세 가지 정보가 포함됩니다. 첫째, 역할 정의와 톤(예: “블로그용 설명형 글을 작성하는 전문가” + “친절하지만 과장되지 않은 톤”), 둘째, 입력 자료(해당 RSS 항목의 요약 또는 필요 시 원문 일부), 셋째, 출력 형식(소제목 구조, 문단 수, 대상 독자 등)입니다. n8n에서는 HTTP Request 노드나 전용 Gemini 노드를 사용해 API를 호출하고, 응답으로 돌아온 텍스트를 후속 노드로 넘깁니다. 이 과정에서 에러 처리와 타임아웃, 실패 시 재시도 횟수 등을 함께 설정해 두면 운영 안정성이 높아집니다.
초안 저장·전달 단계에서는 생성된 텍스트를 어디에 보관하고, 사람이 어떻게 접근할지를 결정합니다. 워드프레스·블로그스팟·티스토리 API를 직접 호출해 비공개 초안으로 올려 둘 수도 있고, 노션 데이터베이스나 구글 시트에 “날짜·키워드·원본 링크·생성된 초안”을 한 줄씩 저장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 각 항목마다 “검토 상태” 필드를 두어, 사람이 확인했는지 여부를 관리하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n8n이 초안을 생성하면 상태를 “초안 생성”으로 두고, 사람이 내용을 검토해 발행 가능하다고 판단할 때 “검토 완료”로 변경하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아키텍처를 설계하면, 자동 포스팅 봇은 매일 아이디어와 초안을 쌓아 두고, 사람은 그중에서 선별해 발행만 담당하는 구조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RSS·키워드·프롬프트를 조합한 워크플로 설계 실전 팁
RSS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너무 많은 피드를 한 번에 연결하지 않는 것”과 “각 피드의 역할을 나누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관심 있는 소수의 공식 블로그·뉴스 사이트·기술 문서 피드 몇 개만 연결해도 충분합니다. 각 피드에 태그를 붙여 “튜토리얼용”, “인사이트 정리용”, “뉴스 요약용”처럼 구분해 두면, 이후 프롬프트에서 다른 글 구조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튜토리얼용 피드에서 온 항목은 “단계별 설명 + 체크리스트” 구조를, 뉴스 피드에서 온 항목은 “배경–핵심 내용–시사점” 구조를 사용하도록 설계할 수 있습니다. n8n에서는 RSS 노드의 출력에 피드별 식별자를 포함해 두고, 스위치 노드로 분기해 서로 다른 프롬프트로 연결하는 방식이 유용합니다.
키워드 설계에서는 단순 포함·제외 키워드를 넘어서 “우선순위 키워드”까지 고려하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AI 업무 자동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생산성 도구”를 주요 키워드로 삼았다면, 제목과 요약에 이 단어들이 포함된 항목 우선으로 처리하고, 나머지는 후보군으로만 남기는 식입니다. n8n의 필터 노드에서는 “포함 키워드 목록 중 하나 이상 포함” 조건과 “제외 키워드 목록 중 하나라도 포함되면 제외” 조건을 동시에 걸어, 무관하거나 민감한 주제를 자동으로 걸러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키워드 단에서 트래픽을 줄여야 뒤 단계의 Gemini 호출 횟수와 비용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프롬프트 설계는 자동 포스팅 봇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프롬프트에는 “역할 정의–대상 독자–출력 구조–톤·스타일–주의사항” 다섯 가지를 항상 포함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당신은 한국어 블로그 글을 작성하는 콘텐츠 전문가입니다.”로 시작해, “대상은 업무 효율에 관심 있는 직장인 초보자입니다.”라고 독자를 명시합니다. 이어서 “1) 도입부 2) 본문 소제목 2~3개 3) 결론 구조로 작성하고, 각 소제목 아래에는 최소 6문장 이상을 써달라”는 식으로 출력 구조를 구체화합니다. 마지막으로 “기존 기사 문장을 그대로 복사하거나 특정 브랜드·개인의 발언을 인용하지 말고, 제공된 자료를 바탕으로 재구성하라”는 주의 문구를 넣어 표절 위험을 낮춥니다. 이 프롬프트를 n8n 템플릿으로 만들어 두고, RSS에서 전달되는 요약·키워드만 변수로 바꾸는 구조를 만들면 재사용성이 높아집니다.
운영·품질·정책 측면에서 자동 포스팅 봇을 다룰 때의 주의점
자동 포스팅 봇을 실제로 운영할 때는 기술적인 구성 못지않게 품질과 정책 문제가 중요합니다. 첫 번째로 고려해야 할 것은 저작권과 표절 위험입니다. RSS로 가져온 원문을 거의 그대로 옮기거나, Gemini가 생성한 텍스트가 원문 구조·표현을 과도하게 따라가는 경우, 검색엔진·플랫폼 정책에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프롬프트에서 “원문을 요약·해석하고, 새로운 관점이나 정리 구조를 추가하라”는 요구를 명시하고, 사람이 최종 검수 단계에서 원문과 비교해 보는 절차를 유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두 번째로는 허위 정보와 오역 가능성입니다. 생성형 AI는 원문의 맥락을 잘못 해석하거나, 숫자·날짜·고유명사를 임의로 변경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중요한 통계나 인용은 원문 링크를 열어 직접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세 번째로는 검색엔진 및 플랫폼 정책과의 정합성입니다. 일부 검색엔진과 블로그 플랫폼은 자동 생성 콘텐츠를 품질 저하 요소로 볼 수 있으며, 특히 출처 표시 없이 그대로 복제되는 콘텐츠에 대해서는 제재를 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동 포스팅 봇으로 생성한 글에는 원문 링크와 참고 출처를 명시하고, 단순 번역·복제보다는 “정리·해설·비교·체크리스트”처럼 부가 가치를 추가하는 방향으로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네 번째는 빈도와 일관성 문제입니다. 기술적으로는 하루 수십 편의 글을 생성할 수도 있지만, 비현실적으로 많은 게시물은 독자 경험을 떨어뜨리고, 검색엔진에도 비자연스러운 신호를 줄 수 있습니다. 실제 운영에서는 하루 1~2건 수준의 “검수된 고정 퀄리티 포스트”를 목표로 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마지막으로, 자동 포스팅 봇을 팀 단위로 운영할 때는 책임과 권한을 명확히 나누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n8n 워크플로·Gemini API 설정·키워드 관리에는 한 사람이 책임을 지고, 콘텐츠 편집과 최종 발행에는 다른 담당자가 책임을 지도록 분리할 수 있습니다. 워크플로 변경 시에는 간단한 변경 이력과 영향을 정리해 두고, 오류나 정책 변경이 발생했을 때 빠르게 롤백할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합니다. 이런 운영 원칙을 갖춘 상태에서 RSS·키워드·프롬프트 자동화를 활용하면, 단순히 “글이 저절로 올라가는 봇”이 아니라, 팀의 콘텐츠 생산성을 전반적으로 올려 주는 실용적인 시스템으로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결론: 요약 및 정리
RSS·키워드·프롬프트를 활용한 n8n·Gemini API 자동 포스팅 봇은 “아이디어와 초안을 자동으로 쌓아 두는 시스템”으로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RSS는 외부 정보의 흐름을 끌어오는 역할을 하고, 키워드는 그중에서 내 블로그와 사업에 의미 있는 주제를 선별하는 필터 역할을 합니다. 프롬프트는 선택된 항목을 어떤 구조와 톤의 글로 재구성할지를 결정하는 설계도입니다. n8n은 이 세 요소와 Gemini API를 연결해, 정해진 스케줄에 따라 데이터를 수집·필터링하고, 자동으로 초안을 생성해 CMS나 노션·스프레드시트에 저장하는 자동화 허브 역할을 합니다.
다만 자동 포스팅 봇의 목표를 “완전 자동 발행”에 두기보다는, 사람이 검수·편집·최종 발행을 담당하는 반자동 구조에 두는 것이 현실적이고 안전합니다. 이렇게 하면 반복적인 자료 수집과 초안 작성 시간을 줄이면서도, 품질·저작권·정책 측면의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소수의 RSS 피드와 제한된 키워드, 간단한 프롬프트로 작은 워크플로를 구축한 뒤, 운영 데이터를 보면서 점차 확장해 가는 방식이 좋습니다. 이 글에서 정리한 구조와 설계 원칙을 참고해, n8n과 Gemini API를 활용한 자신만의 자동 포스팅 봇을 설계해 보시기 바랍니다.